식약청, 불량 한약재 근절위한 '원색 한약재감별도감’ 발간

입력 2009-02-23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부정ㆍ불량 한약재의 유통 근절은 물론 기원이 정확한 한약재의 감별을 위해 ‘원색 한약재감별도감’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도감에는 공정서에 수록되어 있는 511 품목의 한약재를 이해와 감별이 쉽도록 하기 위해 식물성·광물성·동물성 약재로 구분하고 약용 부위별 외부형태(1부)와 현미경을 통한 내부형태학적(2부) 사진으로 구성했다. 특히 서술내용은 한약재의 특징을 문헌적 고찰과 실물에 대한 형태적 특징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객관성 있게 서술했다.

한약재의 사용부위에 따라 식물성 한약재는 근ㆍ근경류, 종자류, 과실ㆍ과피류, 지상부ㆍ전초류, 엽류, 피류 등으로 세분화했고, 1부 외부형태에서는 공정서 수재된 정품과 위품의 기원, 성상, 특징 및 사진을 제시했다.

2부 내부형태에서는 식물성 한약재의 횡단면을 광물성 한약재는 편광현미경적 특징을, 동물성 한약재는 가루 자체에 대한 현미경적 특징을 중점으로 수록해 감별의 정확성을 기했다.

식약청 관계자는“‘원색 한약재감별도감’발간으로 인해 한약재 감별은 전문가와 특정 관련자만이 할 수 있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본 책자를 통해 한약재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은 물론 일반인도 누구나 쉽게 한약재를 감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대학, 연구소, 제약회사 등 관련 업계에서 한약재 감별을 위한 지침서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82,000
    • -0.14%
    • 이더리움
    • 3,528,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465,200
    • -1.92%
    • 리플
    • 808
    • +3.86%
    • 솔라나
    • 207,400
    • -0.48%
    • 에이다
    • 528
    • -0.75%
    • 이오스
    • 707
    • -1.39%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850
    • -1.43%
    • 체인링크
    • 17,060
    • +1.67%
    • 샌드박스
    • 385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