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지난해 영업익 1120억…전년比 20.7% ↑

입력 2022-02-22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산 대규모 양산사업ㆍICT 대외 사업 확대 등이 실적 견인

한화시스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7% 증가한 112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매출 대비 27.2% 증가한 2조 895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4.6% 증가한 979억 원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의 호실적은 방산 부문의 대규모 양산 사업이 견인했다.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3차 양산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IFF) 개발 및 양산 △철매-II 다기능레이다 성능개량 사업 등으로 역대 최대 매출인 약 1조5135억 원을 기록했다.

ICT부문은 국방 SI사업인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 성능개량 △다출처영상융합체계 체계개발 △보험사 차세대 솔루션 사업 등 대외 사업 확대를 통해 약 57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주 실적도 역대 최고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약 1조3000억 규모의 ‘천궁-II 다기능 레이다’ 수출 쾌거를 비롯해 R&D 역량 기반의 고부가가치 사업을 통해 지난해 방산∙ICT 양 부문 연간 수주액 3조 5600억 원을 달성했다. 수주잔고 역시 2020년 4조 4000억에서 32.3% 증가해 2021년 약 5조 820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한화시스템 방산부문은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공지통신 무전기 성능개량(SATURN) △군집형 초소형SAR 위성 체계개발 등 핵심 개발사업 수주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방산 수출 시장 개척 가속화를 통해 고수익 사업구조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ICT부문은 빅데이터/AI∙금융솔루션∙업무특화솔루션 등 첨단 IT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탄탄한 본업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 및 전략사업 투자를 본격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라며, “미래 모빌리티와 뉴스페이스 등 초연결ㆍ초지능ㆍ초융합 시대를 만들어갈 첨단 기술력 강화에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약 679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약 73억 원, 당기순이익은 약 209억 원으로 신사업 투자 및 ICT부문 특별임금인상과 성과급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대표이사
손재일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7]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76,000
    • +0.37%
    • 이더리움
    • 4,397,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915,500
    • +8.66%
    • 리플
    • 2,809
    • +1.23%
    • 솔라나
    • 184,500
    • +0.82%
    • 에이다
    • 552
    • +3.56%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25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90
    • +3.45%
    • 체인링크
    • 18,510
    • +2.55%
    • 샌드박스
    • 174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