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우크라이나 현지 내국인 건설 근로자 전원(4명) 대피

입력 2022-02-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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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의 한 주택이 친(親)러시아 반군이 쏜 박격포와 총에 벌집처럼 구멍이 뚫리고 부서져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르포 기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친러 반군 사이에 교전이 벌어져 박격포탄이 난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A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의 한 주택이 친(親)러시아 반군이 쏜 박격포와 총에 벌집처럼 구멍이 뚫리고 부서져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르포 기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친러 반군 사이에 교전이 벌어져 박격포탄이 난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AP/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22일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세악화로 인해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일하던 내국인 건설 근로자 4명 전원이 인근 국가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진출해 감리용역을 수행해왔던 국내기업은 현지 상황을 고려해 긴급히 건설 근로자를 대피시켰고 러시아에 있는 국내기업의 사업 현장은 분쟁지역과 떨어져 있어 안전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향후 상황을 엄중하게 모니터링하고 기획재정부·외교부 등과 협력해 내국인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기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관련해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민관합동 긴급 상황반을 운영하고 23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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