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키움증권은 23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93.61원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은 만큼 변동성 높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로 강세 이후 숨 고르는 양상을 보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게 강세를 보였던 엔화도 이날은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다”라며 “유로화도 달러 대비 소폭 강세로 마감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라며 “계속해서 긴장감은 고조되는 모습이나, 외환시장은 이를 선반영한 양상을 보이면서 최근의 흐름을 소폭 되돌리는 양상을 보인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