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혼을 앞둔 배우 현빈·손예진 커플의 상견례 일화가 공개됐다.
손예진 어머니 지인 A 씨는 최근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둘 다 워낙 바빠서 예진이 엄마, 아빠가 작년에 서울에 가서 (현빈을) 만났다”며 “상견례도 서울에서 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빈이 과묵한 스타일인데, 술이 좀 들어가니 농담도 하고 애교도 부렸다고 했다. 아무래도 어려운 자리니 긴장이 됐을 거다. 술은 잘 못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손예진과 현빈은 다음 달 말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전망이다. 애스톤 하우스는 톱스타 하우스웨딩 장소로 유명하다.
A 씨는 “3월 말 워커힐 호텔에서 야외결혼식을 한다고 했다”며 “정원이 정해져 있어서 많이 못 들어간다고 하더라. 나도 가고 싶지만 못 갈 거 같다. 몇 명 초대 하지도 못 한다는데 엄마 친구까지 차례가 오겠느냐”고 했다.
손예진의 부모님이 ‘대구 유지’라는 소문과 달리 평범한 집안이라고 A 씨는 매체에 전했다. 또 손예진 아버지가 해병대 출신이라는 점도 밝혔다.
앞서 손예진의 어머니가 대구의 한 백화점에서 1200만 원 상당 고급 예단함을 구입한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손예진과 현빈은 2년 열애 끝에 오는 3월 서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2018년 영화 ‘협상’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사랑의 불시착’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