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과 결혼·임신 계획”…‘30살 연하’ 前 연인, 에세이 출간

입력 2022-02-23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백윤식이 2일 서울 동대문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내부자들’언론시사회에 참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백윤식이 2일 서울 동대문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내부자들’언론시사회에 참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3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열애로 세간을 떠들석하게 한 백윤식의 전 연인 A 씨가 9년 전 스캔들이 담긴 자전적 에세이를 출간한다.

23일 스포티비 뉴스는 출판업계의 말을 인용해 “지상파 기자로 일하고 있는 백윤식의 전 연인 A 씨가 3월 2일 자전적 에세이 ‘알코올생존자’ 출간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책 소개를 보면 A 씨는 “노년에 접어든 중견 영화배우 백윤식과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결혼과 시험관 아기를 계획한 출산을 준비하다가 한 달여 만에 결별하게 된 공중파 여기자”라고 소개돼 있다

책 안에서는 상대 남성에 대해 ‘싸움의 기술’(2006)에 출연한 ‘T’라고 표기했지만 백윤식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해당 책에는 백윤식과의 첫날밤, 결혼 및 임신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공개된 책 일부 내용을 보면, A 씨는 “나는 T와의 결혼을 결심했고 결혼에 앞서 먼저 임신하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결혼에 앞서 임신하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T에게 우리가 아이를 가질 수 있는지 없는지 가능성을 먼저 병원에 가서 확인해보고 임신이 가능하고 실현돼야만 결혼하겠다고 말했다”고 썼다.

또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까지, 악플에 시달리고 그들 가족과 벌인 소송전, 술 없이는 단 하루도 버틸 수 없어 빠져들게 된 알코올중독과 자살소동, 알코올병동 입원 등의 과정을 모두 털어놨다.

출판사는 서평을 통해 “30살의 나이차를 극복했다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세기의 사랑’치고는 너무나도 허무한 결말이었다. 불과 한 달이 지나지 않아 모든 것이 무너졌다. 열애설 보도 후 전개된 상황은 책 속에 있다.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라고 전했다. K기자도 이 책을 통해 백윤식을 비난하거나 저격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백윤식과 A 씨는 2013년 9월 데이트 사진이 보도되면서 1년 6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곧 결별했고, A 씨는 백윤식의 두 자녀인 배우 도빈·서빈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백윤식과 관련한 폭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하기도 했다. 백도빈과 백서빈 측은 폭행 사실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465,000
    • -0.59%
    • 이더리움
    • 2,802,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488,600
    • -1.19%
    • 리플
    • 3,431
    • +2.51%
    • 솔라나
    • 185,900
    • -1.01%
    • 에이다
    • 1,062
    • -1.21%
    • 이오스
    • 741
    • -0.13%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14
    • +0.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1.21%
    • 체인링크
    • 20,610
    • +4.35%
    • 샌드박스
    • 413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