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ㆍ항만ㆍ물류 창업 여기로 모여라…'1876 Busan' 개소

입력 2022-02-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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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ㆍ부산항만공사ㆍ부산시 등 연 2.5억 공동 지원

▲23일 열린 1876 Busan 개관식에서 왼쪽부터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윤일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김태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회장이 해운항만산업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
▲23일 열린 1876 Busan 개관식에서 왼쪽부터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윤일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김태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회장이 해운항만산업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ㆍ항만ㆍ물류산업 특화형 창업지원 종합 플랫폼인 ‘1876 Busan’가 23일 문을 열었다.

1876 Busan은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광역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4곳이 공동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1876 Busan 플랫폼은 해운ㆍ항만ㆍ물류분야 창업 관심도 증대와 활성화를 목적으로 스타트업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기술창업에 특화된 지원 플랫폼이다.

4개 공동운영기관은 이날 업무협약(MOU)을 통해 해운항만산업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하고 1876 Busan 플랫폼 운영과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플랫폼의 주요 지원사항은 △창업공간 △예비ㆍ초기 창업자 교육 △인건비 등 자금 △수요기업과 시장발굴 등으로 기술창업을 위한 아이템 창안에서 기술개발 및 사업화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관한 것이다.

아울러 공사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민관공동 기술개발, 국가연구개발 과제 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해운항만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1876 Busan 플랫폼에는 5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6개월의 시범운영 기간 이후 매년 최대 15개에 달하는 해운항만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4개 공동운영기관은 연간 2억5000만 원을 분담한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1876 Busan 플랫폼을 통해 지역 총생산의 31%를 차지하는 해운항만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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