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2포인트(+1.06%) 상승한 877.3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483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05억 원을, 기관은 298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4.12%)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송(+1.51%) IT S/W & SVC(+1.3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제조(+1.34%) 기타서비스(+1.20%) 유통(+0.9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20.19%), PCB생산(+3.71%), LBS(+3.13%), 풍력에너지(+2.92%), NFC(+2.8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주류(-0.96%), 금(-0.43%), 여행·관광(-0.31%), 백화점(-0.02%)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가 2.71% 오른 7만2100원을 기록했으며, LX세미콘(+2.47%), 에스티팜(+2.38%)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 외에도 유앤아이(+23.98%), 경남제약(+15.14%), 일승(+14.9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엘아이에스(-29.37%), 팜스빌(-23.16%), 상지카일룸(-10.3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티로보틱스(+29.94%), 이스트아시아홀딩스(+29.8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05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294개다. 12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4원(+0.05%)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38원(-0.05%), 중국 위안화는 189원(+0.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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