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17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6만9846명, 해외유입은 170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3만7106명), 인천(1만3861명), 경기(5만1317명) 등 수도권(10만2284명)에 집중됐다. 부산(1만1835명), 울산(3231명), 경남(9206명) 등 경남권(2만4272명)과 대구(7148명), 경북(5199명) 등 경북권(1만2347명), 광주(4128명), 전북(3912명), 전남(3365명) 등 호남권(1만1405명), 대전(4502명) 세종(1082명), 충북(4346명), 충남(4983명) 등 충청권(1만4913명)도 확산세를 지속했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3120명, 150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53명, 지역사회 격리 중 117명이 확인됐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하루 새 69명 늘어 581명이 됐다. 사망자도 82명 추가돼 누적 7689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5712명, 2차 접종자는 3537명, 3차 접종자는 10만7067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률이 87.4%, 2차 접종률은 86.4%, 3차 접종률은 60.1%다. 18세 이상 성인은 69.6%가 3차 접종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