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美 블랙먼데이 충격에 휘청...급락 출발

입력 2009-02-24 09:17 수정 2009-02-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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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의 '블랙먼데이' 충격이 국내증시도 강타했다.

24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62포인트(-2.30%) 내린 366.95를 기록중이다.전일 미국 다우지수는 12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7200선이 무너졌다.

은행 국유화 가능성과 스트레스 테스트를 앞두고 금융 불안감이 어느 정도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불안감이 완전히 제거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과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평가로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50.89포인트(-3.41%) 급락한 7114.78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1997년 10월 28일 이후 최저 수준.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72포인트(3.47%) 내린 743.33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53.51포인트(3.71%) 떨어진 1387.72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국내증시도 코스피와 코스닥 양시장 모두 급락세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으나 미국발 악재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개인이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은 48억원 순매도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3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금융, 화학, 제약,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정보기기가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건설(1.62%)업종은 급락장에서 나홀로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서울반도체(2.48%)를 제외하곤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4.89%)과 키움증권(-4.95%)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3.01%)와 메가스터디(-3.94%), 소디프신소재(-3.70%)도 3%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날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한 136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6종목 등 766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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