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윤석열·안철수 단일화가 살 길…그게 국민 뜻”

입력 2022-02-24 14:56 수정 2022-02-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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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황 전 대표는 24일 대구 중ㆍ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도태우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야권)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무너지는 것이고 합하면 나라 살릴 길이 열릴 것”이라며 “이기는 길이 너무 뻔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 (득표율을) 합하면 문재인 당시 후보보다 더 많이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후보가 이런 내용을 잘 알거라고 생각한다”며 “결국은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겠나. 그게 국민의 뜻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일화를 놓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충돌한 데 대해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이재명 후보와 문재인 정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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