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등 6개 기업, 청정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

입력 2022-02-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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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왼쪽부터) GS에너지 부사장, 심재원 한국남부발전 본부장, 최문규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유병옥 포스코 부사장. (사진제공=삼성물산)
▲김성원(왼쪽부터) GS에너지 부사장, 심재원 한국남부발전 본부장, 최문규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유병옥 포스코 부사장.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국내 6개 기업이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6개사는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동해권역에 청정에너지 저장·공급 시설인 ‘허브터미널’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탄소에너지원인 수소와 암모니아는 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발전 연료로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6개사는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에너지를 도입∙저장하는 인프라 및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비전 및 목표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밸류체인 전 과정에 걸쳐 사업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중동과 호주에서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발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세계적인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 설계업체인 자회사 웨쏘(Whessoe)의 역량을 활용해 액화수소 저장시설 및 재기화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과 포스코, GS에너지 등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생산과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석유공사와 남부발전, 포스코에너지는 청정에너지 인프라와 공급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연간 700만 톤의 수소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현재 중동, 호주,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19건 이상의 글로벌 수소 생산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국내로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해외에서 도입하는 청정에너지 저장을 위한 인수터미널 구축과 기존 화석 연료발전(LNG, 석탄) 시설에 수소 및 암모니아 혼소발전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GS에너지는 지난해 말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블루암모니아 개발사업 지분 10%를 확보하는 등 중동지역 암모니아 사업에 적극 참여 중이다.

한국석유공사는 ‘탄소중립 선도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지난 1월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와 저탄소 암모니아 공동연구 및 시범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석유개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공급망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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