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IFPI 선정 글로벌 아티스트 1위…세븐틴 9위

입력 2022-02-25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선정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올해의 글로벌 레코딩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IFPI는 25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21(Global Artist Chart 2021)’에서 1위를 차지했다”라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IFPI 선정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18년에 2위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와 인연을 맺었고, 2019년에는 7위에 랭크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IFPI의 ‘올해의 글로벌 레코딩 아티스트’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 특히, 2년 연속 수상한 아티스트는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귀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들어 주시고, 아껴 주신 모든 분들과 아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IFPI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1위 소식을 알리며 “방탄소년단은 2021년에도 전 세계를 지배했다. 2021년 5월 공개된 ‘Butter’는 발매되자마자 열풍을 일으키며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9월에는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My Universe’도 발매했고, 일본 베스트 앨범으로 해외 아티스트로는 37년 만에 처음으로 오리콘 연말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프랜시스 무어(Frances Moore) IFPI 회장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한 해 거둔 놀라운 성공은 그들의 창의력, 노력, 그리고 자신들의 음악을 세상에 알릴 방법을 찾기 위한 지속적인 헌신의 증거”라며 “이들은 3개 언어로 공연하면서 남다른 글로벌 매력을 보여 주고,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최초로 2년 연속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1위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어 2위는 테일러 스위프트, 3위는 아델, 4위는 드레이크, 5위는 에드 시런, 6위는 위켄드, 7위는 빌리 아일리시, 8위는 저스틴 비버가 차지했다. 9위는 세븐틴이 차지해 K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IFPI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과 4월 각각 서울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면 콘서트를 개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04,000
    • -1.31%
    • 이더리움
    • 4,615,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3.18%
    • 리플
    • 1,919
    • -6.84%
    • 솔라나
    • 345,000
    • -4.49%
    • 에이다
    • 1,373
    • -8.22%
    • 이오스
    • 1,126
    • +3.68%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06
    • -0.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4.5%
    • 체인링크
    • 24,500
    • -2.82%
    • 샌드박스
    • 1,033
    • +6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