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최윤호 대표이사 체제 출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삼성SDI는 전일 종가 대비 1.94%(1만 원) 오른 52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SDI는 오는 3월 17일 신임 대표이사인 최윤호 사장 체제로 공식 출범한다.
최 사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삼성전자 입사 이후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사업지원팀 담당임원,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사업지원TF 담당임원 등을 거쳐 2020 1월부터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했다.
최 사장은 지난해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연 전임 대표이사 전영현 부회장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한편 증권가에선 올해 삼성SDI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목소리가 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는 매분기 영업이익이 약 1000억원씩 증액되면서 실적 개선이 전개되는데 여기에는 중대형전지의 이익 기여도 상승이 결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자동차전지 시장과 ESS(Energy Storage Solution)시장이 30% 이상 증가하고, 생산 차질로 이연됐던 매출이 다시 가세하며 수익성이 좋은 Gen5 배터리 비중이 늘어 전체 영업이익이 39%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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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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