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GS리테일과 CJ ENM에 대해 재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승인 유효기간은 3월 13일부터 2027년 3월 12일까지 5년간이다.
과기정통부는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비공개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GS리테일은 783.23점, CJ ENM은 760.97점을 획득했다. 과락적용 항목인 ‘공정거래 관행 정착·중소기업 활성화 기여 실적 및 계획의 우수성’에서 양사 모두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해 재승인 기준을 충족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심사위원회가 제안한 내용을 포함해 정책방향과 홈쇼핑사의 공적책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승인 조건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3월 중 재승인 조건을 부과한 승인장을 교부하고, 승인조건이 성실히 준수되도록 정기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