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우크라 수도 키예프 턱밑까지...수 시간 내 함락 가능”

입력 2022-02-26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늘 밤 매우 힘든 시간 맞을 것"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떠나는 차량들이 25일(현지시간) 도로에 가득하다. 키예프/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떠나는 차량들이 25일(현지시간) 도로에 가득하다. 키예프/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함락이 임박했다는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저항하고 있다고 CNN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예프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에 글을 올려 “러시아군이 수도에 거의 다다랐다”며 오늘 밤 매우 힘든 시간을 맞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키예프 상황이 매우 위태롭다”며 “사보타주(비밀파괴 공작) 그룹이 군대와 법 집행 기관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량을 특별히 통제하고 있고 군이 순찰하고 있다”며 “도시와 국가 방어를 위해 기꺼이 나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측은 키예프 함락이 며칠, 몇 시간 내 가능할 것으로 우려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내무부 관계자는 “키예프에 대한 크루즈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 정찰대가 도심에서 북쪽으로 불과 몇 마일 떨어진 오블론 지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방 관리들은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저항이 러시아의 키예프 포위와 우크라니아의 2위 도시인 동북부 하루키우 점령 시도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0,000
    • -1.23%
    • 이더리움
    • 4,644,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7.01%
    • 리플
    • 2,146
    • +5.61%
    • 솔라나
    • 354,200
    • -1.83%
    • 에이다
    • 1,506
    • +21.06%
    • 이오스
    • 1,073
    • +8.27%
    • 트론
    • 298
    • +6.81%
    • 스텔라루멘
    • 615
    • +47.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50
    • +6.12%
    • 체인링크
    • 23,470
    • +10.14%
    • 샌드박스
    • 550
    • +1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