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1, 이재명 34.9% 윤석열 36.5%…초접전

입력 2022-02-26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李 1.7%p 상승, 尹 2.3%p 하락…격차 좁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뉴시스)

대통령 선거가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선일보·TV조선·칸타코리아가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 지지율은 36.5%, 이 후보는 34.9%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6%포인트(p)에 불과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1%였다.

12~13일 진행한 같은 조사 대비 윤 후보는 지지율이 2.3%p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1.7%p 상승하며 격차가 5.6%p에서 1.6%p로 좁혀진 것이다.

수도권에서 이 후보는 지난 조사에서 윤 후보에 비해 열세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지지율을 회복하며 역전했다. 서울에서 이 후보는 36.0%, 윤 후보는 34.6%를 기록했으며, 인천·경기에서 이 후보는 36.9%, 윤 후보는 32.9%였다.

윤 후보는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47.7%로 이 후보(28.0%)보다는 앞섰지만 50%를 넘지 못했다.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선 응답자의 37.5%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필요하지 않다'는 49.4%로 더 많았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답은 86.6%였다. 연령별로는 20대(75.3%)가 가장 낮았고 50대(92.3%)가 가장 높았다.

또 '본인이나 가족이 코로나에 확진된다면 투표를 하겠는가'라고 물어본 결과 '투표를 하겠다'(74.5%)가 다수였지만 '투표를 하지 않겠다'도 21.0%였다.

이·윤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김건희씨의 선거운동 참여에 대해선 '도움이 되지 않을 것'(53.9%)이란 의견이 '도움이 될것'(25.9%)보다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사령탑 부재에 韓경제 적신호...'0%대 성장률' 현실화하나
  • 폐업자·영세사업자 재기 지원…은행권, 금융안전망 구축
  • 캐즘 늪 빠진 K배터리, 허리띠 졸라매고 신시장 공략
  • 메모리 시장에서 밀린 삼성전자…반전 노릴 '킥'은 [ET의 칩스토리]
  • 턴제 RPG와 액션 RPG의 조합, ‘클레르 옵스퀴르:33원정대’ [딥인더게임]
  • 4월 아파트 거래 어디로 쏠렸나?…토허제 풍선효과에 양천·마포 ‘집중’
  • 5월 연휴 끝나면 美 FOMC…고용·기대 인플레 변화 핵심
  • 돈 없는데 어린이날에 어버이날까지…예상 지출 금액은 '39만 원' [데이터클립]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44,000
    • -2.2%
    • 이더리움
    • 2,572,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507,000
    • -3.89%
    • 리플
    • 3,079
    • -2.78%
    • 솔라나
    • 206,900
    • -2.04%
    • 에이다
    • 968
    • -5%
    • 이오스
    • 1,017
    • -2.87%
    • 트론
    • 354
    • +0.28%
    • 스텔라루멘
    • 383
    • -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50
    • -0.28%
    • 체인링크
    • 19,960
    • -2.82%
    • 샌드박스
    • 397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