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포스코 지주사 서울 철회에 "포항시민 요구 관철된 것"

입력 2022-02-26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탬이 돼 보람…선거용 아닌 이행 가능토록 살필 것"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9일 서울 태평로 서울시의회 앞 '임시 기억공간' 마당에서 열린#지워진_사람들 대구지하철참사 19주기 추모식 및 대선후보 생명안전 국민약속식에 참석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투데이DB)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9일 서울 태평로 서울시의회 앞 '임시 기억공간' 마당에서 열린#지워진_사람들 대구지하철참사 19주기 추모식 및 대선후보 생명안전 국민약속식에 참석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투데이DB)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6일 포스코가 전날 지주회사 서울 설립 계획을 철회한 것에 대해 "제가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을 직접 만나 전달한 포항시민들의 요구가 관철된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심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선관위 첫 토론에서 제가 포스코 지주회사를 서울에 설립하는 것은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일이니 철회해야 한다고 했던 것을 기억하실 것"이라며 "포항시민, 경북도민들, 범시민대책위원회 분들의 치열한 노력에 심상정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했다.

이어 "포스코의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이 합의가 선거용이 아니라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저와 정의당이 끝까지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노동이 지워지고, 지역이 외면되고, 약자가 배척되고 있는 대선에서 제가 꿋꿋이 이들을 대선의 중심으로 불러내고 있다"며 "그동안 주류정치가 미뤄둔 합의들을 이뤄내고 있다. 저의 소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도 했다.

앞서 포스코는 25일 이사회 및 주주 설득과 의견수렴을 통해 포스코홀딩스 소재지 포항 이전을 추진하기로 포항시와 합의했다. 양측은 내년 3월까지 지주사를 포항에 설립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52,000
    • +0.22%
    • 이더리움
    • 4,660,000
    • +5.48%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6.78%
    • 리플
    • 1,960
    • +23.89%
    • 솔라나
    • 360,700
    • +5.59%
    • 에이다
    • 1,208
    • +9.62%
    • 이오스
    • 968
    • +7.44%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8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12.47%
    • 체인링크
    • 21,100
    • +3.69%
    • 샌드박스
    • 492
    • +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