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래퍼, 빈지노 음원 무단 도용→음원 발매까지…소속사 측 “강경 대응할 것”

입력 2022-02-26 15:54 수정 2022-02-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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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왼) (사진제공=비스츠앤네이티브스)
▲빈지노(왼) (사진제공=비스츠앤네이티브스)

래퍼 빈지노 측이 자신의 음악을 무단 도용한 러시아 래퍼에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6일 빈지노의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에 따르면 러시아 래퍼는 치핀코스(Chipinkos)가 빈지노의 싱글 ‘모네(Monet)’를 무단 도용했다.

‘모네’는 빈지노가 지난해 6년 만의 정규 앨범 ‘노비츠키(NOWITZKI)’를 발표하며 깜짝 공개한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유명 농구 게임 ‘NBA 2K22’의 공식 사운드트랙으로 정식 수록되기도 했다.

하지만 치핀코스는 마치 ‘모네’가 자신의 곡인 것처럼 원곡 그대로 무단 음원을 발매했다. 그러나 치핀코스는 빈지노와 어떠한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비스츠앤네이티브스는 “이번 도용에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빈지노는 지난해 12월 스웨덴에서 한 달 동안 진행된 정규 앨범 ‘노비츠키’ 제작 캠프를 마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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