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北 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 경거망동 중단해야"

입력 2022-02-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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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 '고양의 수도권 서북부 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해!' 고양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 '고양의 수도권 서북부 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해!' 고양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7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의 무력 도발은 용납될 수 없는 긴장 조성 행위"라며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력 도발로 얻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며, 그 후과가 스스로에게 돌아갈 것임을 알고 도발을 멈추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전 7시52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세계 6위 군사강국, 세계 10위 경제강국으로,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당당히 맞설 막강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1강 미국과 한미동맹을 맺고 있다"며 "북한은 더 이상 긴장을 조성하는 경거망동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군 당국에도 당부한다. 한치의 소홀함도 없는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굳건히 해주기 바란다"라며 "이재명 정부는 확고한 안보태세와 강력한 국방력으로 국가안전과 국민생명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번영을 추구하지만 북한의 도발은 어떤 경우에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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