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車내수, 5년째 세계 13위 지켜

입력 2009-02-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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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중 해마다 감소...브릭스 국가 급상승

우리나라의 자동차 내수 규모가 5년째 세계 13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국가별 자동차 내수규모를 집계한 결과 우리나라가 전년대비 1.0% 감소한 124만6000대(신규등록 기준)로 세계 순위 13위를 5년째 유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 자동차 내수 규모는 지난 2002년 9위에서 2003년 11위, 2004년 13위로 밀려난 이후 5년째 13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미국이 1349만3000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938만1000대로 2위, 일본 508만2000대로 3위, 독일(342만5000대), 러시아(298만8000대) 순으로 지난 2007년도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시장의 비중은 19.1%로 2007년 22.5%, 2006년 24.8% 등 해마다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

반면, 브라질, 러시아, 중국 등 브릭스 국가들은 해마다 내수 규모가 커지고 있다.

브라질이 282만대로 전년대비 14.4% 증가했으며, 러시아 역시 298만대로 전년대비 4.3% 증가했다.

중국 역시 자동차 내수규모가 938만대로 전년대비 6.7% 증가했다.

브릭스 국가 전체의 내수규모 비중은 지난 2006년 19.1%에서 2007년 22.0%, 2008년 24.3%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판매는 주요 브릭스 국가의 판매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 선진시장의 감소세로 전년대비 3.4% 감소한 7065만900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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