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하르키우 천연가스 송유관 폭파”

입력 2022-02-27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벽 바실키프 석유 저장고 폭격 이어 또 인프라 공격

▲우크라이나 루간스크 지역 화력발전소에서 22일 화염이 치솟고 있다. 루간스크/AP뉴시스
▲우크라이나 루간스크 지역 화력발전소에서 22일 화염이 치솟고 있다. 루간스크/AP뉴시스
우크라이나 주요 인프라를 향한 러시아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이 북동부 도시 하르키우(러시아명 하리코프)의 천연가스 송유관을 폭파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송유관 주변에 거대한 버섯 모양의 폭발이 보였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 후에도 줄곧 천연가스를 유럽에 공급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격이 전체 우크라이나 송유관 사업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러시아군은 새벽에도 키예프 남부에서 약 30km 떨어진 바실키프를 폭격하고 석유 저장소를 불태웠다.

나탈리아 발라시노비치 바실키프 시장은 “적군은 키예프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하려 한다”며 “우린 조국을 독립시키는 데 필요한 만큼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01,000
    • +3.05%
    • 이더리움
    • 2,818,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86,000
    • -0.16%
    • 리플
    • 3,528
    • +5.16%
    • 솔라나
    • 196,700
    • +6.73%
    • 에이다
    • 1,092
    • +4.9%
    • 이오스
    • 740
    • -0.13%
    • 트론
    • 330
    • -1.2%
    • 스텔라루멘
    • 410
    • +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60
    • +0.91%
    • 체인링크
    • 20,340
    • +4.31%
    • 샌드박스
    • 416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