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남산타워 '파랑+노랑' 빛난다…서울시, 우크라 평화 기원

입력 2022-02-27 17:52 수정 2022-02-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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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우크라이나 국가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이 비춰졌다.  (파리/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우크라이나 국가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이 비춰졌다. (파리/로이터 연합뉴스)

서울시청과 남산타워 등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의 '평화의 빛'이 밝혀진다.

서울시는 서울시청 본관, 세빛섬,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우리은행 중림동 지점), 남산 서울타워 등 4곳에 '평화의 빛' 캠페인을 추진해 평화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데 동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응원과 반전의 의미가 담겨 있다. 뉴욕, 런던, 로마, 파리 등이 동참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 주요 시설은 물론 민간 운영 시설과도 협조를 통해 다음 달 중에 '평화의 빛'이 서울 도심 전체로 확산하도록 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이번 '평화의 빛' 캠페인에 각계각층의 동참을 요청드린다"며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불빛으로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세계 평화 유지를 위한 메시지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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