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화)
한화가 3년 연속 50조 원대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한화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9279억 원으로 전년보다 89%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조8361억 원을 기록했다. 3년 연속 50조 원을 넘겼다.
한화의 영업이익은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의 호실적이 영향을 미쳤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당기순이익이 두 배 이상 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디펜스,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등 자회사가 모두 고른 실적을 거두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57%가량 증가했다.
한화시스템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한화생명도 자체 실적과 자회사 실적이 모두 양호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500% 가까이 급증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도 비금융 계열사의 탄탄한 실적과 금융 계열사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우주항공, 수소 사업 등 신사업 육성과 민수 및 해외사업 강화, ESG 경영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