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 투시도. (자료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2일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공사 선정총회는 지난달 2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460명 중 1062명이 참석했다. 총 수주금액은 6183억 원 규모다.
이 사업은 대구 수성구 신천동로 306일대 10만641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3층, 22개 동, 1901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수성1지구는 대구 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이 가깝고 주변에 동성초, 신명여중, 남산고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올해 DL이앤씨 도시정비수주 실적은 2건, 총 8627억 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주택사업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개발 가능 부지를 발굴해 디벨로퍼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리모델링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에선 주택 브랜드 파워를 통해 주요 사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는 건설업 최상위 수준의 신용등급인 ‘AA-’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초 102%에서 지난해 말 93%로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