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선 회장 "대우건설, 건설업계 초일류 리더 기업으로 키우겠다"

입력 2022-03-02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사진제공=중흥건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사진제공=중흥건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대우건설 인수 작업을 마치며 "대우건설을 건설업계 초일류 리더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회장은 2일 '대우건설 임직원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메시지에서 "2022년 2월 28일은 새로운 대우건설이 힘차게 출발하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중흥그룹과 한 가족이 된 이 시점부터 우리는 차원이 다른 재도약에 나서려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중흥그룹은 지난달 28일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하며 대우건설의 새로운 대주주로 자리매김했다.

중흥그룹은 오너십을 기반으로 한 조직 안정화를 통해 대우건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그룹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정 회장은 지난달 28일 단행한 조직 개편에 따른 의미와 향후 경영방침도 대우건설 구성원에게 직접 설명했다.

그는 "백정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단일화된 의사결정체제는 사업과 관리 전반에 걸친 독립경영과 책임경영을 구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통제와 견제보다 신뢰와 협력에 중점을 둠으로써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안전품질본부의 기능 강화 및 전사 역량 결집 △전략기획본부의 미래성장 기반 구축 및 새로운 비전 제시 △ESG 경영제도 구축 △주택건축사업본부의 내실 경영 및 지속성장가능 기반 구축 △토목사업본부와 플랜트사업본부의 신시장 적극 개척 등 각 주요 본부별 비전과 미션이 핵심이다.

정 회장은 특히 최근 건설업계 최대 화두인 안전 관련 사항을 조직개편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임직원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고 인재 확보 및 육성'이라는 비전을 통해 초일류 건설기업으로서 임직원의 자부심을 고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새로운 대우건설, 역동적인 대우건설은 임직원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으로 만들어진다"며 "자율과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준다면 대주주와 경영진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93,000
    • +0.44%
    • 이더리움
    • 4,661,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3.23%
    • 리플
    • 2,024
    • +27.46%
    • 솔라나
    • 360,900
    • +5.43%
    • 에이다
    • 1,256
    • +12.24%
    • 이오스
    • 975
    • +4.84%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09
    • +19.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6.76%
    • 체인링크
    • 21,470
    • +1.08%
    • 샌드박스
    • 498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