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여파로 반사 수익을 얻을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강세다.
3일 오전 9시 24분 기준 S-Oil은 전날 대비 1.90%(1700원) 오른 9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02% 상승한 후 소폭 내려온 상태다.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로 정유주가 수혜를 볼 거란 분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요 측면에서는 유럽 및 글로벌 가스 가격이 정유산업의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며 “공급 측면에선 러시아가 세계 3위 수준의 정제설비 규모를 보유한 만큼 석유제품 공급 감소가 예상돼 아시아 정유산업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유가 폭등의 영향으로 S-Oil의 실적 추정치가 대폭 상향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흐름이 이어질 거란 예상이다.
윤 연구원은 “두바이 3월 평균 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가정하면 이론적으로 S-Oil은 전분기 대비 4347억 원의 재고관련 이익이 발생한다”며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도 S-Oil이 전 분기 대비 1467억 원 개선효과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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