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美 악재에 나흘만에 4% 급락...2200.65(105.12P↓)

입력 2009-02-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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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미국발 악재로 나흘만에 4.56% 급락했다.

24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4.56%(105.12P) 떨어진 2200.65로 거래를 마쳤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4.34%(6.56P), 3.79%(12.60P) 내린 144.68, 319.79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미국 증시와 유가하락 등 외적 악재와 중국 기업들의 실적 감소 등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가려진 악재들이 부각되면서 크게 하락했다. 또한 지난 사흘간의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낙폭을 더욱 키웠다.

전일 상승세를 이끈 부동산이 정부의 10대 경기부흥책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락했고, 국가개발은행이 선전개발은행 인수설을 부인하면서 은행주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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