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이승기·조보아. (사진제공=국세청)
연예인 이승기 씨와 조보아(조보윤) 씨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이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1047명과 아름다운 납세자 30명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3일 밝혔다.
모범납세자에게는 국세청장이 축하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지방청과 세무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기념행사를 축소 실시하거나 실시하지 않는 경우에도 표창장 등은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모범납세자는 세무조사 유예, 정기조사 시기 선택, 납세담보 면제 등 혜택을 받고 공항 출입국 우대 심사대와 전용 보안검색대를 이용할 수 있다. 업무상 목적으로 철도를 이용하면 주중 철도운임을 1년간 최대 30% 할인받고 지방자치단체 운영 공영주차장과 국립공원 주차장 이용도 1년간 무료다. 협약 금융기관 대출금리 경감, 무역보험료 할인, 소노 호텔과 리조트 요금 할인 등 혜택도 있다.
국세청은 성실납세 감사 행사로 이달과 4월 중 모범납세자 초청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승기·조보아 씨는 대통령 표창을 받고 4∼5월 중 국세청이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