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이준석에 달갑지 않은 일”

입력 2022-03-04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중권,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이준석에 달갑지 않은 일”

▲최근 정의당에 복당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최근 정의당에 복당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별로 달가운 상황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진 교수는 3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왜냐하면 단일화 없이도 이기는 게 그의 전략이었고, 지금 단일화 성사하는 거 보면 그가 윤핵관이라고 비난했던 사람들이 주동이 된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른 한 축은 그가 그토록 싫어하는 안철수 후보고, 단일화가 됐고 선거판을 주도하게 되는 순간에 이준석 대표가 그나마 이니셔티브(주도권)를 갖고 해왔던 선거 운동이 색이 좀 바래게 된다”며 “안철수 후보가 그냥 들어왔겠냐. 들어와서 분명히 당권에 도전할 거고 당에서 나름대로 위치를 점하려고 할 때 이준석 대표와 부딪힐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진 교수는 이 대표가 단일화 이후 자신의 SNS에 ‘공정한 경쟁의 원칙은 국민의힘 내에서 국민의당 출신들을 포함해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적용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특별한 배려 없다. 내가 짠 규칙에 따라 너희들도 그냥 밑에 들어와서 경쟁하라’고 미리 견제구를 날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의 향후 행방을 묻자 진 교수는 “아직은 모른다. 이 분의 최종 목표는 대통령이다. 그러니까 대통령 주자로서의 플레이그라운드를 보장해 달라, 그 정도 요구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 “그 방식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른다. 앞으로 진행 과정을 봐야 한다”면서도 “그런데 국무총리를 당장 임명시키거나 그러면 ‘거래한 거냐’ 같은 얘기가 나올 수 있어 안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울한 생일 맞은 롯데…자산 매각·사업 재편 속도전[롯데, 위기 속 창립 58주년]
  • 어도어-뉴진스 전속계약 소송 첫 변론...“합의 희망” vs “그럴 상황 아냐”
  • 이민정♥이병헌 쏙 빼닮은 아들 준후 공개…"친구들 아빠 안다, 엄마는 가끔"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대법,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유죄 확정…권오수‧‘전주’ 징역형 집행유예
  • 탄핵선고 하루 앞으로...尹 선고 '불출석', 대통령실은 '차분'
  • 전방위 폭탄에 갈피 못잡는 기업들…공급망 재편 불가피 [美 상호관세 쇼크]
  • 병원 외래 진료, 17분 기다려서 의사 7분 본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15: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612,000
    • -0.67%
    • 이더리움
    • 2,702,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451,400
    • +0.29%
    • 리플
    • 3,049
    • -0.94%
    • 솔라나
    • 176,500
    • -3.92%
    • 에이다
    • 963
    • -2.43%
    • 이오스
    • 1,200
    • +3.18%
    • 트론
    • 350
    • -0.28%
    • 스텔라루멘
    • 389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120
    • -1.26%
    • 체인링크
    • 19,410
    • -2.61%
    • 샌드박스
    • 390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