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은 7일부터 자체 브랜드(PB)인 프론트로우의 ‘2022 봄여름(SS) 컨셔스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컨셔스 패션은 ‘의식있는 패션’이라는 뜻으로 소재 선정, 제조, 운송, 보관, 판매,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해 옷을 만들고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프론트로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처음으로 출시한 컨셔스 컬렉션의 일부 품목이 완판되는 등 지속가능한 패션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도 전 제품에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적용하고 인기 상품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담았다.
이번 컨셔스 컬렉션에서는 총 4종의 상품을 출시한다. 환경친화적인 소재로 제작한 하프 트렌치 재킷, 리사이클 바닥재와 에코 레더로 만든 재킷, 스커트 등이 대표적이다.
래글런 슬리브 트렌치 재킷은 고어텍스 중에서도 친환경 발수제를 사용하고 염색과 가공에 필요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과불화화합물 프리(PFC-Free) 오가닉 혼방 원단을 사용했다.
레더 재킷과 레더 스커트는 리사이클 바닥재와 유해한 화학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했다. 지난해 남성용으로만 선보였던 레더 재킷을 올해는 고객 니즈에 따라 남성과 여성용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W컨셉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7일부터 기간 한정으로 최대 15% 할인과 추가로 7%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고일선 W컨셉 프론트로우 유닛장은 “최근 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션계에도 윤리적인 소비에 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프론트로우는 컨셔스 컬렉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