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5일 한미약품에 대해 우수한 개량신약 개발 능력이 입증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7000원을 유지했다.
대우증권 권재현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우수한 개량신약 개발능력은 구체적인 해외업체와의 양해각서체결로 입증되고 있고 항암제 중심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도 계속해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에소메졸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한미약품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1490억원, 영업이익은 8% 늘어난 200억원으로 전망했다. 순이익은 작년 1분기 SBS주식처분 이익 150억원의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37% 감소한 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주요 투자 포인트는 △글로벌에 통하는 개량신약 개발 능력 △'항암제' 중심의 파이프라인 부각 △바이오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통한 연구개발 시너지"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