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마리우폴, 민간인 대피 재개

입력 2022-03-06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낮 12시부터 9시간 동안 임시 휴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한 학교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 5일(현지시간) 주민들이 피해 있다. 마리우폴/타스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한 학교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 5일(현지시간) 주민들이 피해 있다. 마리우폴/타스연합뉴스
러시아군의 포위망에 둘러싸여 집중 포격을 받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이 다시 민간인 대피를 시도한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우폴 시의회는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40만 주민 중 일부가 대피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동안 임시 휴전이 유지될 것이라고 시의회는 전했다.

비슷한 계획이 전날에도 있었으나 무차별 포격으로 민간인 대피를 위한 임시 휴전이 무산됐다.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은 서로 상대방에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전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물도 전기도 끊겼다”며 “시신도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그는 “러시아군은 도시를 포위하고 봉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들은 우리를 인도주의적 통로에서 차단하고 필수 물품과 의료용품, 심지어 유아식 전달까지 막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도시를 질식시켜 주민이 견딜 수 없는 스트레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