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주민센터 야외에 차려진 확진자용 기표소에서 한 확진자가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해 "혼란과 불편을 드려 거듭 죄송하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밤 자료를 배포하고 "안정적인 선거관리에 대한 국민의 믿음과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선관위는 "이번에 제기된 각종 문제점이 선거일에는 재발하지 않도록 보다 세밀하게 준비하겠다"며 "확진 선거인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투입하는 방법 등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7일 전체 위원회의에서 확정한 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어 하루에 두차례 사과의 뜻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