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이 255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완료했다.
25일 남광토건은 지난23~24일 2일에 걸쳐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한 300만주유상증자가 100% 청약 완료됐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8510원으로 총 증자 규모는 255억원 가량이다.
이번 남광토건 일반 공모는 증시 급락과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1.4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의 유상증자 성공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며 "참여해주신 투자자에게 감사드리며,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보다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광토건은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을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 등에 활용하고 향후 신규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광토건은 토목분야에 지속적인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금년에도 정부가 추진하는 도로, 철도, 하천 정비 등의 대규모 사업 수주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