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울진·삼척 산불 피해지역 정상등교..교육활동 영향 줄 정도 아냐”

입력 2022-03-07 09:59 수정 2022-03-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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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강원 삼척시 원덕읍 사곡리에서 산불이 띠를 형성하며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강원 삼척시 원덕읍 사곡리에서 산불이 띠를 형성하며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상북도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 일대 지역 학교가 정상등교를 결정했다. 4일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학교 시설 일부가 피해를 입었지만 교육활동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7일 교육부는 상황전담반을 구성해 학교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르면 일부 학교의 잔디가 소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교직원 사택 지붕 일부가 소실된 곳도 있었다.

교육부는 차관 중심으로 인명피해나 학교시설피해, 학사운영조정 등 필요성을 점검하고, 시도교육청과 협의했다.

교육부는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사운영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피해현황과 등교 상황 점검, 화재피해 지원 수요 파악 등을 위해 교육안전정보국장이 피해현장(경북 울진 지역)을 방문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피해 지역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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