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하며 2700선을 밑돌고 있다.
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05포인트(1.51%) 하락한 2672.3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833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3억 원, 1754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네이버(-3.15%), SK하이닉스(-3.21%), KB금융(-2.78%), LG화학(-2.62%), LG에너지솔루션(-2.45%) 등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86%), 건설업(0.05%) 등이 약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의복(-2.54%), 전기전자(-2.15%), 금융업(-1.69%), 비금속광물(-1.27%)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7포인트(-1.64%) 내린 886.19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0억 원, 34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9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씨젠(0.95%)이 소폭 오름세다. 에코프로(-4.74%), 알테오젠(-3.89%), 엘앤에프(-3.59%), 카카오게임즈(-3.17%) 등은 약세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사태와 유가, 곡물 가격 상승에 따라 증시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 약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인플레이션 추가 악화, 유럽을 중심으로 한 경기 위축 우려가 시장의 심리를 갈수록 취약하게 만들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