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주간 러시아 모스크바 운항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내림세다.
7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2.80%(800원) 내린 2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항공은 3.80%(700원) 떨어진 1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하늘길이 좁아지고 있다. 항공업계는 러시아 경제제재에 따라 현지 급유업체들로부터 항공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주간 모스크바 노선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매주 목요일마다 운항하던 인천~모스크바 여객편을 10~18일까지 결항하기로 했다. 화물 편도 모스크바를 거치지 않고 유럽으로 보낼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도 6~20일까지 주 7회 운항하는 화물기를 모스크바를 경유하지 않고 유럽으로 운항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러시아 여객노선은 운항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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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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