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40% "채용시 연령제한 둔다"

입력 2009-02-25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평균연령제한은 31.8세

기업 10곳 중 4곳은 채용시 연령제한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제한연령은 31.8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5일 "채용공고 4만2371건을 분석한 결과, 41.8%(1만7713건)가 채용시 연령제한을 두고 있었다"며 "이는 지난 2002년 49.5%와 비교할 때 7.7%p 낮아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평균제한연령은 31.8세였으며, 남성은 31.6세, 여성은 27.1세 이었다. 직종별로는 '사무관리직'이 28.9세로 가장 낮았고 ▲디자인직(29.8세) ▲정보통신직(31.9세) ▲영업직(33.4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시 연령제한을 두고 있는 이유로는 40.7%가 '상급자가 나이 많은 사원을 불편해 할 것 같아서’를 꼽았으며 ▲조직내 위계질서를 위해(38.6%) ▲나이가 많으면 업무습득 및 적응이 어려워서(18.2%)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구직자 31.7%는 연령제한으로 입사지원을 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채용에서 나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43.4%가 '큰 편이다'라고 답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경기불황으로 취업이 점차 장기화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연령제한은 구직자들의 구직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능력주의 채용문화 정착이 보다 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3: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64,000
    • +2.47%
    • 이더리움
    • 5,008,000
    • +4.92%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3.45%
    • 리플
    • 2,051
    • +6.21%
    • 솔라나
    • 334,800
    • +2.95%
    • 에이다
    • 1,422
    • +5.02%
    • 이오스
    • 1,126
    • +1.35%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680
    • +10.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00
    • +6.35%
    • 체인링크
    • 25,320
    • +1.89%
    • 샌드박스
    • 838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