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에서 분사한 인공지능 메디컬 솔루션 전문기업 ‘라온메디’가 연세대 의과대학 및 치대, 공대 등 융합형 학과들과 협력해 AI 융복합의료 시스템 공동 개발에 나선다.
라온피플의 100% 자회사인 라온메디는 지난4일 연세의료원 융복합의료기술센터에 인공지능(이하 AI) 융합의료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소를 열고 ‘의료용 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서 라온메디 이건우 팀장은 연구소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개발한 수면무호흡 AI영상진단 소프트웨어 ‘라온슬립(Laon Sleep)’, 2D 및 3D 치아교정 소프트웨어, 라온피플의 산업용 AI 응용 소프트웨어 등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와 연세대 의과대학 유대현 학장, 연세의생명연구원 융복합의료기술센터 김동준 소장, 치과대 문석준 연구부학장 등 임직원들은 연세대학교 의대 및 치대, 공대와 의료용 AI 기술 융합 및 산학 협력에 대한 미래 비전에 공감하고,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환경 조성은 물론 상호 지원 및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라온피플은 지난해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특허 2건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받아 수면무호흡증 AI진단 솔루션 ‘라온슬립(Laon Sleep)’을 개발했다. AI 영상진단 소프트웨어를 대한민국 11호 혁신의료기기로 인증(식약처 승인) 받았으며, 덴탈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AI 모델리스 투명교정장치 개발 및 임상에 성공하는 등 의료용 AI 융합 솔루션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