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하며 2600선에 근접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21포인트(1.18%) 하락한 2620.1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1억 원, 60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은 75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KB금융(-2.18%), LG화학(-2.14%), 카카오페이(-3.36%), 하나금융지주(-2.21%), 대한항공(-2.36%) 등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1포인트(-1.46%) 내린 868.6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435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7억 원, 4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클래시스(1.11%)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3.70%), CJ ENM(-2.45%), 주성엔지니어링(-3.75%)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문구류(1.04%), 다각화된 소비자 서비스(0.88%), 무선통신서비스(0.23%)가 오름세며, 항공사(-2.63%), 건축제품(-2.50%), 가구(-2.13%) 등이 내림세다.
전문가들은 미국 상품선물시장의 급등과 글로벌 경기 침체가 겹쳐 우리 증시가 부담을 받고 있다고 봤다.
이날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며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요인으로 전날에 이어 심리적인 불안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