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데이터 개방사업 전문기관’ 공식 지정

입력 2022-03-08 10:15 수정 2022-03-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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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서비스 창출‧관련 산업 육성 기여 전망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
조폐공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데이터 개방사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데이터를 수집‧가공해 민간에 개방하게 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도입한 지자체는 조폐공사가 서비스하는 70여 개 지자체를 비롯해 10여 개 운영사가 총 230여 지자체에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이번 전문기관 지정으로 230여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정보를 통합 구축해 ‘공공데이터포털’에 제공하고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국가중점데이터’란 신사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지원, 사회적 가치실현 등에 부합하며 개방‧활용 시 파급효과가 높은 고수요‧고가치 데이터를 의미한다.

앞서 지난달 조폐공사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정보 수집‧관리 방법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상품권 데이터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행안부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반장식 사장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데이터를 민간에게 개방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라며 “민간에서 관련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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