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MUC1 특이적 결합 항체 관련 캐나다 특허 등록

입력 2022-03-08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호주·러시아·일본 이은 6번째 특허…미국·유럽 심사 중

펩트론은 캐나다특허청(CIPO)로부터 ‘MUC1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및 그의 용도’의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호주,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에 이어 여섯 번째 특허로 현재 미국, 유럽 및 세계 각국에 출원 후 심사 중이다.

본 특허의 PAb001은 펩타이드(아미노산 화합물)를 이용해 특정 표적의 항체를 유도할 수 있는 펩트론만의 ‘펩젠’(PepGen) 기술을 이용한 1호 신약으로 암세포 특이적인 세포 표면 당단백질인 ‘뮤신1’(MUC1)에 결합해 세포 안으로 침입, 암세포를 공격하여 완전 관해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펩트론 관계자는 “기술수출 과정에서 가장 큰 난관은 특허에 있으며 ADC, 카-T(Car-T), 이중-특이 항체 등으로 특허를 세분화해 집중적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특허 분쟁 소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펩트론은 이번 특허를 활용해 MUC1 과발현에 의해 유발되는 암 종에 대한 치료제 개발 및 라이센싱을 진행했으며, 이미 중국 Qilu(치루)와의 기술 이전 계약했다. 테라베스트(Therabest)사와는 차세대 CAR-NK 면역항암 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최호일 대표이사는 “이미 출원한 특허들의 순차적인 취득을 통해 올해에는 오랜 기간 노력에 대한 성과를 점진적으로 창출해 기업가치를 높여가는데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2: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21,000
    • -2.62%
    • 이더리움
    • 4,771,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0.79%
    • 리플
    • 2,003
    • +4.6%
    • 솔라나
    • 330,300
    • -4.65%
    • 에이다
    • 1,349
    • -2.18%
    • 이오스
    • 1,144
    • +0.88%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702
    • +0.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0.16%
    • 체인링크
    • 24,380
    • +0.74%
    • 샌드박스
    • 923
    • -15.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