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잔재 '유치원' 명칭 '유아학교'로 변경한다

입력 2022-03-08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육부-한국교총, 과밀학급 해소 중장기교원수급계획 마련 '맞손'

(연합뉴스)
(연합뉴스)

'유치원' 명칭이 '유아학교'로 변경된다. 또, 특수교사·특수학급도 늘어난다.

8일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상반기 단체 교섭·협의를 통해 교원 근무여건 개선, 복지향상·처우개선, 교권 확립·전문성 강화, 교육 환경 개선 등 25개조 35개 사항에 합의했다. 양측은 1992년부터 교섭과 협의를 추진해왔고 이번 합의는 31회째다.

우선 일제 잔재인 '유치원'이라는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기로 했다. 방과후 학교 운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도교육청의 강사 인력 풀 구축도 추진한다. 학교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할 때 출산한 여교원을 위해 학교별로 수유에 필요한 제반 시설을 설치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과밀학급 해소에 필요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 마련도 추진한다. 교원의 학교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학교지원센터 활성화,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기능 강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수교육대상자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특수교육기관에 특수교육보조원을 확대 배치하고, 특수교사 증원과 특수학급 확충, 영양교사·사서교사 정원 확대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교직수당과 보직수당, 담임수당, 보건교사 수당 인상과 교감 중요직무급 신설, 영양교사 위험근무수당 신설 등 처우 개선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현행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는 형태로 개선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98,000
    • +4.18%
    • 이더리움
    • 2,848,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486,000
    • -0.33%
    • 리플
    • 3,460
    • +4.44%
    • 솔라나
    • 196,600
    • +8.8%
    • 에이다
    • 1,085
    • +4.13%
    • 이오스
    • 749
    • +3.88%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07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3.67%
    • 체인링크
    • 21,300
    • +12.16%
    • 샌드박스
    • 422
    • +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