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웨덴, 네덜란드 등 지원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에서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경찰이 어린이와 피신하고 있다. 키이우/AP뉴시스
WB는 성명에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긴급 융자와 보조금 패키지를 승인했다”며 “패키지에는 3억5000만 달러 상당의 추가 대출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 “향후 수개월 내에 우크라이나에 30억 달러에 달하는 지원 패키지를 추가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책에는 네덜란드가 8900만 달러, 스웨덴이 5000만 달러 상당의 보증을 서고 영국과 일본이 일부 융자를 보조하는 등 주변국의 지원도 포함됐다.
데이비드 맬패스 WB 총재는 “WB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 한다”며 “이번 결정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인도주의·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취할 여러 조치 중 첫 번째”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