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강원도 상생 첫 행보...평창 월정사에 5000만 원 기부

입력 2022-03-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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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우근 KH필룩스 대표, 방규식 KH강원개발 대표, 정념 주지 스님, 신현택 그랜드 하얏트 서울 대표가 5일 강원도 평창군 월정사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H그룹)
▲(왼쪽부터) 한우근 KH필룩스 대표, 방규식 KH강원개발 대표, 정념 주지 스님, 신현택 그랜드 하얏트 서울 대표가 5일 강원도 평창군 월정사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H그룹)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한 KH그룹이 강원도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KH그룹은 5일 강원도 평창군 월정사를 찾아 정념 주지 스님에게 강원도 지역 발전을 위한 후원기금 5000만 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KH그룹은 지난달 18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른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하면서 국격에 맞는 글로벌 리조트 조성과 향토기업으로 정착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KH그룹은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강원도 대표 기업’으로 알펜시아 리조트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의 복지와 행복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워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을 조성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 같은 상생 경영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KH그룹 및 KH강원개발 임원들은 이날 오전 알펜시아 리조트를 방문해 팀장급 이상 임직원들과 ‘상생협약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를 통해 KH그룹은 알펜시아 리조트가 ‘글로벌 대표 리조트’로 거듭나기 위해 무엇보다 직원들의 노고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복지를 위해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방규식 KH강원개발 대표이사는 “알펜시아 리조트가 강원도의 진정한 향토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KH그룹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직원 및 지역 사회와 꾸준히 소통해 강원도의 대표 기업이자, 월드클래스 수준의 종합휴양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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