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가격 111%' 치솟은 니켈…런던거래소, 결국 거래 중단

입력 2022-03-08 2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니켈 가격 추이. 블룸버그
▲니켈 가격 추이. 블룸버그

니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가 8일(현지시간) 니켈 거래를 중단했다.

이날 LME는 "밤새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니켈 가격 상승에 따라 최소한 남은 오늘 하루 동안 니켈 거래를 중단한다"고 성명을 냈다.

이어 "며칠간 거래 중단을 더 검토하고 있다"면서 "니켈 시장이 다시 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가능한 빨리 메커니즘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강철과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니켈 가격은 이날 장 마감 후 t당 최대 111% 뛴 10만1365달러에 거래됐다. 사상 최고가다. 니켈 가격은 전날에도 66% 상승한 채 마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부터 이미 공급 부족을 겪었던 니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공급데 더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에 따르면 전 세계 니켈의 10%가량은 러시아에서 나오며 러시아 니켈 생산업체 노르니켈은 전 세계 배터리용 니켈의 15∼20%를 공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92,000
    • -2.31%
    • 이더리움
    • 4,649,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79%
    • 리플
    • 1,963
    • -1.46%
    • 솔라나
    • 322,100
    • -2.72%
    • 에이다
    • 1,324
    • -1.93%
    • 이오스
    • 1,099
    • -1.7%
    • 트론
    • 271
    • -1.45%
    • 스텔라루멘
    • 626
    • -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1.82%
    • 체인링크
    • 23,990
    • -2.32%
    • 샌드박스
    • 856
    • -1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