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닥시장에서 울트라건설이 한일간 해저터널 공사 및 대륙붕 개발 수혜 기대감까지 가세하며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울트라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7.23% 급등한 9490원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키움, 미래에셋, 동부, 굿모닝신한증권 등 국내 회원사 창구로 매수 주문이 잇따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증권업계는 최근 일본의 한 민간업체가 한일해저터널공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건설 및 토목 관련주들의 동반 강세로 이어지며 울트라건설 역시 이에 강세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게다가 정부가 석유ㆍ가스전을 찾기 위한 국내 대륙붕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울트라건설 주가 반등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이날 해저광물자원개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국내 대륙붕 20공을 시추하고 GH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내용의 '제1차 해저광물 자원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