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 = 연합뉴스)
제20대 대선 개표율이 80%를 넘긴 가운데 출구조사와 오차 범위가 0.2%포인트(p) 안팎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5분 기준 현재 개표율은 85.65%로 집계됐다.
윤석열 후보가 48.64%, 이재명 후보가 47.78%의 득표율을 보이며 윤 후보가 0.86%포인트 앞선 상황이다.
전날 지상파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0.24%포인트, 이 후보는 -0.02%포인트의 오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충북이 지지하면 대통령 된다’는 공식은 이번 대선에도 맞아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충북의 개표율을 보면 윤 후보(51.05%)를 가장 많이 지지했다. 이 후보는 44.79%로 6.26%포인트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앞선 출구조사에서도 충북이 윤 후보를 지지(50.3%)하며 이 후보(45.0%)와 5.3%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제19대 대선에서 충북 지역의 개표율은 △문재인 38.61% △홍준표 24.03% △안철수 21.41% △유승민 6.76% △심상정 6.17%를 기록했다.
이보다 앞선 대선에서도 충북이 가장 많이 지지한 △18대 박근혜(56.22%) △17대 이명박(41.58%) △16대 노무현(50.41%) △15대 김대중(37.43%) △14대 김영삼(38.26%)이 모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