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기관 '팔자'세 강화..상승 폭 급격히 축소

입력 2009-02-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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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 강화로 오전장에서의 상승 분을 고스란히 반납한 채 불안한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5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3포인트(0.42%) 오른 1068.31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증시가 밤사이 버냉키 FRB 의장의 상업은행 국유화 논란을 잠재우는 발언을 내놨다는 소식으로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는 이날 30포인트 이상 급등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2% 이상 반등세를 나타내며 1080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연출했지만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꾸준히 지수를 압박함에 따라 상승 폭이 점차 줄어들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세가 이날도 지속됐고 개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 따른 반등세가 그리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들어서도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을 지속적으로 쏟아내고 있어 코스피지수는 현재 1060선까지 상승 폭이 줄어든 형국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현재 576억원, 2311억원 동반 순매도세를 기록중인 반면 개인은 3008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832억원, 970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 업종이 3% 이상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 운수장비, 보험, 은행, 증권 업종 순으로 1% 안팎의 오름세를 시현하고 있다.

반면 건설 업종이 2% 이상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계, 유통, 전기가스, 음식료, 운수창고 업종이 1% 내외로 하락중이다.

시총상위주는 혼조 양상이다. KT가 이날 6% 이상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고 LG전자, 현대차가 3% 이상 강세를 시현중이고 삼성화재, 삼성전자, KB금융,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가 1% 내외로 하락중이다.

반면 현대중공업, 신세계, 한국전력은 1% 내외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한 383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종목을 282종목이 내렸다. 90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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